한국양계조합은 이번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AI발생으로 위축된 계란, 닭고기 소비를 늘리고 AI의 안전성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 계란 10개입을 1천명에게 나눠졌으며 훈제란도 5백명분을 함께 나눠졌다. 또 서울, 대구, 목포 각 행사장에서는 계란전시와 함께 계란을 이용한 요리로 무료 시식코너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오정길 조합장을 비롯해 양계협회 최준구 회장 등 양계조합 및 양계협회 직원들이 나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AI의 안전성과 계란, 닭고기,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홍보했다. 오정길 조합장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며 “지난해부터 발생한 AI로 인해 수많은 양계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I가 조속히 마무리되고 산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양계농가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국내산 가금 산물을 더 많이 소비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