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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주석산 첨가 방역소독제 ‘프로텍트 T’

동부한농 바이오사업부

김영길 기자  2007.02.01 11: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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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부한농 바이오사업부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삼종염과 주석산 등을 이용한 방역용 소독제 ‘프로텍트 T’의 허가를 획득했다.
그동안 유기물이 적은 조건에서 높은 희석배수를 기준으로 소독제를 선택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프로텍트 T’는 실질적인 소독제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유기물이 많은 소독대상에서의 권장희석배수라는 점에 착안해 유기물이 많은 조건에서의 살균력 극대화를 목표로 해 개발됐다.
‘프로텍트 T’에 첨가된 주석산은 기존의 삼종염 및 구연산으로 구성된 방역소독제의 살균력을 한층 더 증강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식품첨가물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그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이다.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에 의뢰한 효력 검증 시험에서 ‘프로텍트 T’는 유기물 존재 시 최고 4백배 수준으로 희석해 사용 가능함이 입증됐다. 특히 국내 최다 항목인 9개 항목에 걸쳐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효력을 검증했다.
이 회사 개발팀 오우현 부장은 “현재 축사 내ㆍ외부 소독 시 유기물이 항상 존재하므로 방역용 소독제의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유기물 조건에서의 희석배수”라며 “기존 출시 된 제품들은 유기물이 적은 소독대상에서는 효력이 우수하나 실제 축사 환경처럼 유기물 또는 바이오필름 존재하는 조건에서의 효력은 상대적으로 낮아 실질적인 방역효과 또는 경제성에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