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가축질병 예방…면역력 높여라

신기능 면역증강제 ‘봇물’

기자  2007.02.01 12:09:49

기사프린트

아무리 약을 써봐도, 소독을 철저히 해도 가축들은 종종 질병에 걸린다. 양축가들은 질병예방에 최선을 다하지만, 시시때때로 닥쳐오는 각종 질병을 피하기가 녹록치 않다고 푸념한다. 수의전문가들은 “면역기능이 저하돼 있는 상태에서는 가축들이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며 “특히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더 약해지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피해가 더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동약업체들은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제들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기능성 특화제품들을 소개한다.

===================================================================================

■ 동부한농 /‘엘반액’
천연광물질 친환경 제제

‘엘반액’은 맥반석과 천연광물질이 들어가 있는 친환경 제제이다. 다년간 연구개발로 완성된 신개념 제품으로 제조 전과정이 특허출원(0067715호)돼 있다.
이 제품은 맥반석을 기본으로 아연과 멸균황토, 미량광물질이 첨가돼 있어 면역증강과 설사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맥반석과 황토분말이 체내의 각종 독소를 흡착해 위벽보호 기능을 수행해 장기능의 빠른 복원을 유도한다. 특히 소염ㆍ항균력과 면역증강 효과는 항생제 사용량을 감소시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한다.
항생제 사용에 많은 제약을 받는 착육우와 비육우의 유방염과 부제병 예방 및 치료, 산란계 사양관리에 선택의 폭을 넓혀 준다.


■ 엠케이생명과학 /‘제스텍 플러스’
천연 허브제가 생리 활성

‘제스텍 플러스’ 원료인 천연 허브제는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유기산 중에 젖산을 30% 이상 함유해 기호성이 뛰어나다.
이것은 가축이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게 하고 병원성 미생물의 억제와 동시에 대사기능을 촉진해 예방효과가 있다.
장내에서 생성되는 유기산은 식염등과 복합작용에 의해서 장내를 깨끗하게 하는 정화작용을 한다. 특히 위장내의 단백질 분해 효소인 펩신 분비를 촉진시키며 장내 미생물 분포를 정상화시키는데 탁월하다.
또한 겨울철 및 환절기 가축에게 발생되는 각종 설사 및 면역성 질병을 개선시켜 준다.


■ 대동신약 / 내달 출시…‘바이-젠’
미생물·유기효소 농축액

‘바이-젠’은 무독성 천연미생물과 유기효소의 농축액이다. 각종 식물 및 토양에서 추출한 활성혼합물을 배양한 생균제로 닭 배설물로 인한 사육장내 악취저감효과와 증체 생산성증대를 위해 미생물처리능력을 한층 향상시킨다.
바이-젠은 장내 유해균은 제거하고 유익한 미생물을 활성화시켜 장의 활동을 돕고 소화 작용을 촉진해 설사와 같은 소화 질병을 감소시킨다. 또 분변 내 악취의 요인 물질을 감소시켜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증가시켜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과 질병의 발생을 억제한다. 과다한 항생제 사용을 절감시켜 경제적이다.


■ 삼동무역 /‘수이감민’‘수이바이오퍼’
천연광물질 친환경 제제

‘수이감민(수이글로빈)’은 돼지 면역 감마글로블린 항체 성분으로 PMWS와 위축돈을 예방 및 치료한다. 또 돼지의 유행성 설사(PED)와 대장균성 설사에 높은 효과를 보인다.
특히 돼지의 혈청에서 추출한 면역글리블린으로 자돈의 출생후 10일경에 면역감마블린이 감소하는데 이때 두당 90밀리리터 주사로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수이바이오퍼(수이페로빗)’는 돼지 면역글로블린 항체 성분에 철분, 셀레늄, 비타민제와 미네랄이 첨가된 종합형 제품이다. 철분제와 면역증강제로 이해하면 쉽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이유기간이 단축이 되며 증체율 향상을 얻을 수 있다. 이유전 3~5일전에 10밀리리터 주사로 이유 후 폐사율을 줄일 수 있다.


■ 오보바이오 /‘코리엔시스’
AI바이러스 면역 강화

‘코리엔시스’는 한국전통음식인 김치 유산균에서 추출한 ‘바이셀라 코리엔시스’균을 접목한 면역증강제이다.
바이셀라 코리엔시스균의 우점종인 이 제품은 기존의 젖산균과는 다른 새로운 신 균주로, 조류독감과 급성호흡기 증후군인 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작용을 통해 면역 체계 증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특히 산란효율개선 및 난각질개선, 연변개선 등 효능 및 효과가 우수하다.
현재 시판중인 코리엔시스-B(종계 및 육계용), 코리엔시스-L(산란계용) 등 두 종류가 생산되고 있다. 오보바이오는 제품의 저변확대를 위해 천안시 성남면 대화리 일대에 제2공장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 동원파마 /‘에코실’
김치유산균 대사산물 제거

‘에코실’은 김치유산균을 배양하고 그 유산균을 제거한 배양물(대사산물)이다. 에코실은 생균(유산균)제가 아니므로 제품 내에서 효능이 감소되지 않으며 열(100℃, 2시간)과 산에 안정해 소화기에서 파괴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에코실은 항생제보다 넓은 예방과 치료 및 면역력 향상을 지속시키며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및 작용에 대한 뛰어난 효능이 이미 밝혀졌다. 또한 내성 및 독성이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동원파마는 키토산에 비타민을 보강한 제제로 가축의 면역력 증강, 스트레스 예방 및 경감으로 인한 질병예방을 통해 생산성을 증가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키토맥스’도 시판중이다.


■ 한동 / ‘코코바이오’
병원체 차단 강력 항균작용

‘코코바이오’는 1단계로서 길항미생물이 체내에서 작용해 병원성 미생물의 발육과 증식을 억제해 병원체의 침입을 방지한다.
2단계로 살아남은 병원체는 코코바이오가 장내의 융모세포 부착을 방지해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3단계로 장내 융모세포에 부착된 세균에게는 강력한 항균물질이 작용해 병원체를 죽인다.
특히 면역증가 기능을 가져 어린가축의 항생제 대체역할을 한다.
코코바이오는 이유자돈의 설사방지, 백신역사 상승, 면역력 증가로 질병억제, 강력한 항균력으로 대장균 살모넬라 발생 억제, 항생제 병용가능 및 항생제 동시투여시 상승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 CTC바이오 /‘프리벤터 플러스’
PMWS·PRRS 예방 탁월

‘프리벤터 플러스’는 PMWS 및 PRRS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제이다. 효모의 세포벽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인 베타글루칸과 만난올리고당, 생균제, 톡신바인더 등을 함유하고 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강화물질을 많이 내도록 자극해 바이러스, 병원성세균, 기생충 등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시켜 준다.
만난올리고당 성분은 대사활동 강화, 병원성 세균 억제 및 병원성 세균과의 특이적 결합을 통해 병원성 세균의 toxin 생성을 막고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설사감소효과, 독소중화를 유도한다. 국내 강원대학교서 PRRS 바이러스, 흉막폐렴, 유행성폐렴, TGE, 돼지 인플루엔자 등을 접종한 돼지에 급여한 시험결과 대조구에 비해 회복이 빨랐다.


■ 올텍코리아 / ‘바이오모스’
특허기술로 균 군락화 차단

바이오모스는 자체개발한 특허공정을 이용해 특정 효모의 세포벽에서 추출한 만나올리고당의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우선 바이오모스는 융모 표면 보다는 자신의 표면에 있는 수용체에 병원균을 부착하게 하는 미끼로서 작용하기 때문에 부착되는 즉시 고정돼 복제되지 못하는 병원균은 장에서 배출된다.
또한 특정 병원균 및 유사 병원균이 발생했을 경우 발현되는 면역 글로블린 또는 항체의 작용과 더불어 가축 본래의 방어 메카니즘에 의해 작용되기 때문에 가축의 면역 시스템 작용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뮤신 생산을 정상화시켜 더 많은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위장관의 형태를 개선시켜 준다.


■ 알토 /‘류코시드’
김치유산균기술로 생산성 높여

류코시드는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을 이용한 천연항생물질 면역증강제로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생산성 저하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에 류코시드를 투여한 결과, 대부분 회복되는 효과가 입증됐다.
뿐만 아니라 류코시드는 조류인플루엔자는 물론 뉴캐슬병, 기관지염 등에 감염된 닭들도 치료 효과를 보였다.
또 류코시드는 높은 열에도 안전하게 작용하는 천연 대사물질로써 고온이나 밀사 등에 의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며 가축의 활력을 증강시켜주고 산란율이나 증체율 개선, 폐사율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 이지바이오시스템 /‘배꼽향기’
악취 제거로 호흡기질병 ‘뚝’

이지바이오시스템의 대표 명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배꼽향기"가 최초의 돼지향수로 꼽히고 있다.
배꼽향기는 생물효소에 의한 악취성분을 생분해하는 데다 미생물에 의한 가스발생 대사 제어물질의 특징이 있다. 특히 생물 효소 및 대사제어 물질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반응촉진성 천연물질로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한편 폐사율을 줄이고 약제비도 줄이는 등 냄새속에 숨겨진 돈을 찾아주고 있다.
이처럼 냄새를 줄이면서 무엇보다 특히 호흡기 질병 발생율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돼지를 건강하게 함으로써 돼지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어 일부 축산농가에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 옥성코리아 / ‘페낙’
EU서 인정한 천연재제 공법

옥성코리아의 대표작 ‘페낙"은 천연재제 특수공법으로 활성에너지와 산소를 축적시킨 것으로 이미 유럽연합(EU)에서 인증한 친환경 제품.
페낙G는 악취 및 호흡기질병을 대폭 감소시키는 기능을 하는가하면 특히 페낙T는 사료첨가제용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킴에 따라 항생제와 호르몬제의 대체제인 기능도 하고 있다.
페낙K는 가축분뇨의 발효를 촉진시키면서 악취도 제거하는 특징이 있으며, 페낙P는 토양환경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다.
페낙 제품중 페낙T에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물질이 들어있어 가축을 강건하게 키움으로써 질병에 강하도록 하는 특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