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북 김천에 있는 종돈장 삼경축산의 성적으로 이런 성적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은 농장의 표준화와 기본에 충실함으로써 돼지를 죽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는 지난 23일 대구에서 경북지역 양돈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퓨리나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열고, 퓨리나 양돈 우수농장으로 선정된 삼경축산의 성공요인을 공개했다. 이날 삼경축산의 성공요인으로 공개된 주요 포인트는 ▲철저한 차단방역 ▲후보돈 관리 ▲올인 올아웃 ▲팀별 관리 표준화 ▲영양+기본적인 관리다. 철저한 차단 방역을 위해 농장 출입에서부터 4단계의 출입 차단을 하고 있다. 타 농장 방문 후에는 2일간 농장 내 출입을 금지하고 있을 정도다. 또 후보돈 관리프로그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격리 후보돈사에서 격리, 순치과정을 거쳐 퓨리나 헬씨 후보돈 관리프로그램을 준수하고 있으며 초종부를 2백40일령 이후에 실시하고 있다. 돈사를 리모델링해 올인 올아웃이 가능토록 했으며 암수 분리사육과 돈방당 출하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어 비육돈의 균일도가 높고 출하일령은 1백60일령에 1백8kg이 되고 있다. 특히 팀별 관리 매뉴얼 작성 및 관리가 표준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료 급이 프로그램, 기본적인 주간 관리 사항, 백신, 방역, 투약 프로그램 등 정기적인 농장 점검, 보완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별, 월별 생산회의 정례화로 점검, 보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품질 퓨리나사료와 프로그램으로 적절한 모돈 BCS 유지로 높은 수태율, 분만율, 이유두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황보철 삼경축산 농장장은 “앞으로 삼경축산이 가야 할 목표가 있다”며 “퓨리나와 함께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삼경축산은 지난해 6월 SGS로부터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