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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올 축산사업에 3백79억원 투입

축산관계관회의 개최, 작년보다 10% 증액

기자  2007.02.05 1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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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충청남도는 지난달 29일 시·군 축산관계자와 축협 지도상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축산사업을 설명했다.
충남도는 올 축산사업 역점방향을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산물의 생산·공급, 수입산과 국산축산물의 차별화에 두고 축산업을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박윤근 농림수산국장은 축산시책 방향설명에서 “축산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업이 안정적인 소득작목으로 정착하는 데에는 올해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발전에 충남축산이 중심이 된다는 생각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안전축산물생산에 주력하자”고 당부했다.
충남도는 올해 축산사업비로 지난해보다 10% 증액된 3백79억원을 수립, 축산행정담당·축산경영담당·축산물위생담당·가축방역담당 등 주요투자계획을 확정하고 충남축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축산행정부분에서 토바우한우의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은 물론 수정란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축산경영부분에서는 대규모 사료작물 재배를 비롯해 조사료의 안정적인 확보에 나선다.
또한 축산물위생부분에서는 가축분뇨처리사업과 환경개선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지원하며 가축방역부분에서는 가축전염병컨설팅지원을 비롯해 브루셀라 등 가축질병의 근절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충남도는 사업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는데, 이날 건의된 내용은 축산시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