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화전한우를 63빌딩에서 맛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5일 남해군은 식음·레저 전문기업인 (주)한화63시티와 지역 특산물인 화전한우를 비롯한 남해지역 농축수산물 산지 직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해군은 한화63시티가 운영하는 서울 63빌딩 내 직영 한식당 ‘63루프가든’과 양식당 ‘워킹 온 더 클라우드’ 등에 고급육 대표 브랜드인 화전한우와 남해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서로 협력을 위해 의견을 조율해 왔고 그 결실을 이제 맺은 것”이라며 “사전 충분한 협의를 거친 만큼 좋은 결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레저 외식업소와 한우브랜드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한우 및 축산물 브랜드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대형 마트나 유통업체 등을 위주로 시장을 넓혀왔던 한우브랜드들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로 눈을 돌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