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1977년에 한국에 상륙한 히아브하나(주)(대표 란타 헤이키)는 산업용으로 공급하던 크레인을 축산 농가와 관련 산업 중심으로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히아브하나(주)는 다국적 기업으로 1898년 핀란드에서 파텍(Partek)으로 창립해 1944년 히아브(HIAB)로 상호를 변경하고 유압식 크레인 및 사다리를 생산 공급하는 세계적인 물류 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히아브하나(주)는 77년 한국에 상륙해 코끼리 마크가 부착된 크레인을 수입해 공급하기 시작해 1만대를 공급했으며 94년에 충북 청원군 강내면에 공장을 준공해 유럽의 그룹회사들과 기술·설계를 교환하면서 기술력 향상에 노력을 하고 있다. 란타 헤이키 사장은 경영방침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과 신속 정확 및 적절한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지향의 회사 창조”라고 밝히고 “고객의 이익창출을 위한 가볍고 믿을 수 있는 장비의 개발에 목표를 두고 기술개발에 전념을 하고 있으며 일본과 동남아에 수출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고객중심의 서비스가 기술력을 능가한다는 경영철학으로 수도권에 21개와 전국에 50개의 AS 고객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2명의 딜러들이 문의사항을 즉시 해소하고 있어 고객에게 다가가는 고객중심의 경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농진청 농업공학연구소에서 성능검정을 받고 농업용 크레인을 공급하고 있어 산업용에 이어 농업용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집게 크레인, 카고 크레인, 소형크레인, 사다리차, 트럭 장착형 지게차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