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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통합지원 기관으로 발돋움”

방역본부, 혁신전략 회의서 중장기 계획 발표

이일호 기자  2007.02.05 15: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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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가 혁신경영을 통해 ‘가축방역 통합지원 기관’으로 도약한다.
방역본부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3층 회의실에서 올해 사업계획 및 혁신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효율적 가축방역과 축산물 위생관리를 위한 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방역본부는 이를통해 생산성향상과 고객감동경영 및 가축전염병 근절 등 3대 혁신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가축질병 예찰강화 및 방역태세 확립, 업무효율향상 및 성과 보장, 그리고 자율실천 윤리 문화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보다 구체화된 9개 혁신주제를 제시했다.
특히 빠르고 든든하며 차별화된, 이른바 ‘3S’ 방역서비스 제공을 통해 오는 ’15년에 이르러서는 가축방역 통합지원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는 방침이다.
방역본부는 이러한 계획을 토대로 올해 가축질병의 예찰기능을 대폭 강화하되 소부루세라병, 돈열, 돼지오제스키병, 닭뉴캣슬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시료채취, 검사 및 예방접종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가운데 부루세라병의 경우 한 · 육우의 혈청검사를 통한 감염축 조기색출과 검진우의 귀표 장착에 나서되 돼지오제키병에 대해서는 비발생지역의 과다채혈에 따른 불만 해소와 함께 주기적 감염여부 확인 및 감염축 도태를 위한 혈청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방역본부는 또 혈청 및 도축검사결과의 농장 피드백을 통해 자율방역 능력을 제고시키고 환경측정장비를 활용, 농장 사양 및 환경개선을 도모함으로써 환경 기인 가축전염병 최소화에 나서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