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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축협 결산총회 소식

기자  2007.02.05 15: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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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축협의 2006년 사업을 마무리하는 결산총회가 조합마다 잇달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미FTA 협상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병과 환경규제 강화 등 대내외으로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도 일선축협은 양축조합원 중심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주력하면 자립기반 구축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많은 축협들이 조합설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경영을 달성, 조합원들에 높은 배당으로 협동조합 이용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2006년 사업을 결산하는 일선축협의 정기총회 소식을 소개한다.

출자·이용고 배당 24억4천8백만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달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윤호 농협경기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을 비롯 임직원, 대의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회를 가졌다. 이날 우용식 조합장은 “판매역량을 강화해 소득향상에 기여하며, 직원들의 개인 역량강화를 통해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해 나감으로써 조합원과 고객에 한발 더 다가서는 축협에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결과 45억6천만원의 당기순익을 시현, 출자배당 5억9천4백만원, 이용고 15억5천4백 등 24억4천8백만원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수원=김길호

이석규·전길산 비상임감사 선출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남길우)은 지난달 31일 양평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남길우 조합장은 “올해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나마 농지법 개정으로 7월 이후에는 농지에 축사를 신축할 수 있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축협은 사업 결산결과 7억6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3억7천여만원을 배당키로 하고, 이중 2억여원의 출자배당과 1억6천4백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이날 임기만료된 비상임감사 선거에서는 이석규(용문 49)·전길산(옥천 50)씨가 각각 선출됐다. ■양평=김길호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달성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은 지난달 30일 오성플라자에서 서정석 용인시장, 전임 조합장, 임직원 및 대의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성환 조합장은 “지난해 경제사업은 전년대비 130%, 예수금은 127%, 상호금융대출금은 141%를 달성해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와 상호금융대상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용인축협은 2007년을 ‘고객만족 서비스 가치 혁신의 해’로 정하고 지속적인 CS개발 및 교육, 모니터링을 실시, 고객만족 평가 전국 1위를 이룬다는 목표이다. 용인축협은 지난해 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10억원을 배당했다. ■용인=김길호

노사화합 경쟁력 갖춘 조직 육성
【강원】 강릉축협(조합장 주영건)은 지난달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주영건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내곡동에 신규 사업장을 개점하는 등 자립기반을 구축했으며, 각종 충당금 적립비율은 100% 이상씩 달성했고 매출이익은 54억2천4백만원으로 전년보다 4억1천3백만원이 증가해 3억4천3백만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주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는 노사화합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경영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릉=홍석주

경영혁신 지속추진 자립기반 구축
【강원】 동해태백삼척축협(조합장 김진만)은 지난달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김진만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3개 조합 합병 전 발생된 채권의 부실화에 따른 정리를 위해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서 추가적인 손실 발생으로 부득이 적자결산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조합장은 “그러나 조합의 전반적인 사업실적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창립 이래 신용사업 예수금 1천억원 달성으로 대외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건전조합 육성기반을 구축했다” 고 말했다. ■삼척=홍석주

품목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강원】 강원양돈조합(조합장 고동수)은 지난달 29일 강릉 성덕지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 사업을 결산했다.
고동수 조합장은 이날 “우리조합은 조합원 중심의 조합운영과 경영참여 확대,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조합원 지원확대를 위한 건전경영실현, 지역사회 및 경제발전에 선도적 역할 등의 목표를 설정하고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매진한 결과 10억5천3백만원의 당기순익을 실현했다”고 소개하고 “특히 지난해는 품목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달성과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수상 등 조합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강릉=홍석주

경제사업 역점두고 복지조합 육성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송석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경호 조합장은 “꾸준한 성장을 이뤄 14억6천만원의 당기순익을 실현해 4년 연속 흑자결산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신뢰받는 복지조합으로 육성하고 경제사업 중심조합으로 전환,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석우 대표는 “축협이 양축가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며 “음성 축산물공판장을 자랑스런 친환경 공판장으로 짓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최종인

‘골드크린뱅크’ 실현 인증패 받아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이성종)은 지난달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송석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정광석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이성종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전이용으로 5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5.7%의 출자배당과 21%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난 12월에는 상호금융 그룹별 대상을 수상해 한층 더 조합의 위상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진천축협 상호금융 연체비율 0.9%로 골드크린뱅크를 실현해 송석우 대표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진천=최종인

조합 설립 후 최대 흑자 달성
【충남】 대전축협(조합장 김헌구)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 2006년 결산보고서와 이익잉여금 처분승인안을 의결했다.
대전축협은 지난해 조합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23억2천만원의 흑자를 기록하고 보통출자배당률 5.43% 2억8천7백만원, 우선출자배당률 6.40% 3천2백만원을 비롯해 출자배당 3억2천만원과 이용고배당 3억2천만원 등 총 6억4천만원을 배당했다.
농협대전지역본부는 대전축협에 클린뱅크 인증패를, 신창수 상무에게 자기자본증대 추진 우수직원표창패을 전달했다. ■대전=황인성

조합원 자녀에 1백만원씩 장학금
【충남】 백제낙협(조합장 김우영)은 지난달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안을 의결했다.
백제낙협은 지난해 4억4천5백만원의 흑자를 시현하고 출자배당 5.20%와 이용고배당 6.30%를 배당했다.
김우영 조합장은 이날 “올해도 지도경제사업을 중점 추진해서 낙농인과 함께하는 조합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제낙협은 김형복군을 비롯한 13명의 대학생에게 각각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여=황인성

내실경영 통해 16억 흑자 결산
【충남】 보령축협(조합장 임동칠)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한 결과 16억2천만원의 흑자를 시현하고 적기시정조합에서 벗어나는 기반을 마련했다.
임동칠 조합장은 “그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영개선노력에 동참해준 조합원과 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이병무군 외 30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문인배 대리가 농림부장관 표창을, 김근태 주임이 중앙회장 표창을, 정명수 실장과 윤승동 주임이 조합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보령=황인성

생축사업 확장·TMF공장 추진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2006년도 사업을 결산했다.
부여축협은 지난해 3억3천1백만원의 흑자를 시현하고 출자배당 5.3%와 이용고배당 4천1백만원을 배당했다.
박승균 조합장은 이날 “올해는 조직을 정비하고 경제사업과 마트사업의 손익구조를 다변화해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축협은 올해 본소하나로마트의 주차장을 확대해 고객편의를 강화하고 생축장사업의 확장과 토바우와 연계한 TMF공장의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황인성

배당금 3억3천만원 출자 전환
【충남】 청양축협(조합장 임철규)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임철규 조합장은 이날 “지난해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사업 참여로 흑자결산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양축협은 조합원 중심의 지도경제사업 추진과 내실경영으로 3억8천4백만원의 흑자를 시현하고 출자배당 5.40% 1억8백만원과 이용고배당 및 사업준비금 11.1% 2억2천3백만원 등 총 3억3천1백만원의 배당키로 했다. 조합원들은 배당금을 전환 출자했다.
■청양=황인성

56억 흑자, 17억 출자·이용고 배당
【충남】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달 31일 천안웨딩코리아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대충양돈조합은 지난해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조합경영에 주력해 조합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56억6천7백만원의 흑자를 시현하고 출자배당 5.5% 2억1천3백만원과 우선출자배당 5.5% 1천2백만원 및 이용고배당 15억3천8백만원을 배당했다.
이제만 조합장은 “올해에는 유통·가공사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정착에 앞장서면서 화합과 나눔의 상생경영을 통해 변화와 도전으로 웅비하는 조합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황인성

출자 5.5%, 이용고 3천3백만원 배당
【전남】 고흥축협(조합장 신강식)은 지난달 30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장춘환 농협사료 나주공장장과 조합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강식 조합장은“지난해 우리 축협과 축산 10대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지법 개정과 음식점 식육 원산지표시제 등 일부 현안문제들을 해결했다”면서 “앞으로 전국의 조합장들과 협의를 통해 축산농가들의 권익보호와 실익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2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5.5%의 출자배당과 3천3백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하기로 의결했다. ■고흥=윤양한

지도컨설팅 강화 조합원 실익제고
【전남】 해남축협(조합장 이정우)은 지난달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장춘환 농협사료 나주공장장과 조합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2006년도 사업을 결산했다.
이정우 조합장은 이날 “조합원과 임원, 대의원들의 협조에 힘입어 매년 흑자액이 증가하는 건전결산을 하게 됐다”며 “올해는 양축농가에 대한 지도 컨설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축협은 지난해 조합사업을 적극 추진, 5억7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5.1%의 출자배당을 하기로 했다.
■해남=윤양한

경제사업 달성률 132% 기록
【경북】 달성축협(조합장 박원희)은 지난달 29일 조합 경제사업장 회의실에서 김병화 농협경북지역본부장과 조합 임직원,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박원희 조합장은 이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으로 흑자결산을 시현하게 됐다”며 “자만하거나 멈추지 않고 더욱 노력하고 분발하자”고 당부했다.
달성축협은 지난해 경제사업이 132%의 달성율을 보여 3백47억8천3백만원의 실적을 나타냈으며, 신용사업 1백4억원, 공제사업 15억3천9백만원 등 총 4백67억2천2백만원의 사업량으로 9억8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조합 설립 후 최대의 흑자결산을 이루었다. ■대구=심근수

중·고·대학생에 장학금 2천1백만원
【경북】 상주축협 (조합장 김용준)은 지난달 29일 제26기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대조 농협사료 안동공장장과 조합 임직원,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조합 발전을 위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장기 비전 설립과 그에 따른 부서별 목표설정 등을 통해 조합원에게 최선을 다하는 협동조합의 모습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73명의 중·고·대학생에게 2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상주축협은 이날 출자배당 5.5%, 이용고배당 12.5%를 배당키로 확정했다.
■상주=심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