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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떼기 거래에 농가 각별한 주의

‘한우사랑 카페’에 판매상인 무게 속이는 사례 ‘눈길’

이동일 기자  2007.02.07 10: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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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를 차에 실어 무게를 달아 파는 일명 차떼기 거래에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순수 한우농가들의 인터넷 커뮤니티 ‘한우사랑카페(www.cafe.daum.net/cowlife)’에 개재된 글이 조회수 5백건을 넘기면서 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명 차떼기 판매시 상인들이 무게를 속이는 사례를 소개한 이글이 농가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 게시물에서는 1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차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으로 보통 소를 상차한 다음 바퀴에 1차 드라이버를 끼워놓고 발로 밟아 무게를 줄일 수 있으며, 많은 소를 실었을 경우 6백kg이상 무게를 줄일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 2인 1조로 이런 수법을 활용하며 한명은 농가의 시선을 끄는 사이 다른 한명이 드라이버를 밟고 있는 방법으로 각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피해입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참고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차체로 저울 달 때 가족과 동행하고 차 주위를 떠나지 말아야 하며, 되도록 야간에 거래는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