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파워는 이지바이오시스템과 세계적인 효소 전문기업인 캐나다의 GNC Bioferm과 공동설립한 Esys Bioferm에서 개발한 복합 효소제품으로서, 사료 원료 내 존재하는 각종 항영양인자를 분해함으로써 사료의 영양소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복합 효소제품이다. 특히 엔도파워는 세계 최초로 galacto sidase와 galactomannanase를 함유한 복합 효소제품으로서, 옥수수·대두박 위주의 사료조성에 최적화 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엔도파워를 통한 소화율의 증진은, 옥수수·대두박의 총 에너지 중에서 이용되지 못하고 숨어있는 에너지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미국 시장의 경우,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옥수수·대두박 위주의 사료가 많을 뿐만 아니라, 최근 옥수수를 이용한 에탄올 생산의 부산물인 DDGS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효소제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지바이오시스템은 미국 내에서 지난 수 년간 전통적인 옥수수·대두박 위주의 사료뿐만 아니라, DDGS의 함량이 높은 사료를 대상으로 엔도파워 효능 시험을 수행해 왔으며, 엔도파워의 효능이 입증되어 본격적으로 미국으로의 수출이 이뤄지게 됐다. 그동안 엔도파워는 국내외의 수많은 시험을 통해 그 우수성이 널리 입증됐으며,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하여 국내 유수의 사료회사는 물론이고, 동남아 시장을 비롯하여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판매망을 꾸준히 개척해, 금번에 미국 시장에도 본격적인 사용이 이루어짐에 따라, 이제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지바이오시스템의 주광석 박사(Global Business Unit CEO)는 전 세계적으로 곡류의 가격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생산되는 옥수수의 상당 부분이 에탄올 생산에 사용되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 원료의 소화율을 개선하고 숨은 에너지원의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복합효소제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