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축산농협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친절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난 2005년부터 농협중앙회 CS 강사를 초빙, 수차례에 걸쳐 반복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조합의 지표를 ‘맵시-21 최우수기관 선정의 해’ 로 선포하고 “모든 사업의 기본인 CS 친절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자” 며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관심을 갖고 추진한 결과 이 같은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 광주축산농협은 지난해 3월 15일 본점 맵시 창구 개점식을 시작으로 전 지사무소도 맵시창구를 개점했으며 맵시 개점식 내용을 CD로 제작해 2천개의 CD를 전국의 농협에 배포했다. 또한 맵시 댄싱 홍보단을 결성해 농협전남지역본부에서의 전남 200여 농협 CS 담당자 교육, 농협구례연수원 신규조합장 교육, 농협안성연수원 전국축협조합장 회의에 시연을 하며 농협 CS 붐을 조성했다. CS 친절서비스를 적극 추진한 결과 고객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예수금 증대에 큰 효과가 있어 지난해 개점한 신창지점은 개점 6개월만에 예금 180억원을 달성하는 등 조합전체로는 700억원이 순증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대외 홍보와 신인도 증가로 가공사업, 마트사업 등 경제사업 분야로도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안명수 조합장은 “CS는 우리가 무한 경쟁의 시대에 생존을 위한 목표달성의 필수적인 1차적 과정” 이라며 “친절서비스는 최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할 사항으로 고객과 축산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축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