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조제분유 위생관리 현장실사

공동조사단, 유업체 생산공장 순회방문 시설 점검

김영길 기자  2007.02.12 16:18:07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공동조사단이 8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을 방문, 조제분유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조제분유 위생관리가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다.
수의과학검역원, 시ㆍ도 업무담당자, 소비자단체, 언론사 등 15명 내외로 구성된 조제분유 공동조사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조제분유 생산현장을 방문, 위생관리 실태를 파악했다.
공동조사단은 7일 파스퇴르 횡성공장, 8일 매일유업 평택공장, 9일 남양유업 공주공장을 각각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검역원의 조제분유 위생관리 강화대책 일환으로 이뤄졌고 지난해 9월 28일과 29일 조제분유 생산현장 방문에서 제기됐던 개선 및 권고에 대한 조치사항 파악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최근 특수용 이유식에서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검출됐다는 발표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소비자단체가 적극 참여해 조제분유 위생관리의 강화를 크게 강조했다.
8일 매일유업 평택공장 방문에서는 메탈디텍터 등 이물검출기 설치, 에어샤워 시설, 헤파필터 교체주기 단축 등을 점검했다.
이후 종합토의시간에서는 사카자키균 오염경로 추적관리시스템, 원료ㆍ부자재 이물검사, 탄화물 제거관리, X선 검출기, 이물여과방식, 민원신고 처리 등 현안에 대해 조사단과 제조사가 진지하게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