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축협은 지난달 23일 풍세면 용정리 양계단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발병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14명의 조합원에게 이날 총 1천4백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정문영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뜻하지 않은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으로 인해 평생을 양계와 함께한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재기의욕을 심어주기 위해 위로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충격에서 벗어나 재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조합장은 다음날인 7일 이완구 충남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도 지방정부차원의 제도적인 재발방지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