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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 선진 최정기 양돈PM

“행복한 농장 만들어드립니다”

김영란 기자  2007.02.14 12: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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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새해가 되면서 기업체마다 인사를 단행하는 등 새로운 진용 갖추기에 여념이 없다. 이미 판짜기를 마친 기업도 있는가 하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기업도 있다. 이에 본지는 우선 양돈PM을 시작으로 인사가 있었던 곳을 중심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하고자 한다. 독자들의 참고 기대한다. /편집자


선진 고객 MSY 25두 목표 달성 도전
토탈시스템 강점살려 농가 경쟁력확보


“올해는 무엇보다 웃는 농장, 웃는 얼굴을 만드는데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너무 생산성이 떨어졌습니다. 성적을 개선시키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베트남에서 사료업무 총괄을 하게 된 윤주만 부장의 뒤를 이어 양돈PM을 맡게 된 선진 최정기 PM은 올 계획을 이같이 밝히고, 힘든 농장을 즐거운 농장으로, 행복한 농장으로 바꾸는데 열과 성을 다할 각오임을 역설한다.
특히 3월초에 출시될 예정으로 있는 모돈 사료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으로 확인시키면서 대한민국 양돈 산업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더욱이 선진은 사료와 종돈, 그리고 SJ Farm시스템을 통한 토탈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양돈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토록 할 계획임도 덧붙이는 최 PM.
그는 올해가 우리나라 양돈산업의 최대 고비라고 보고, 이럴 때 일수록 좋은 사료를 써야 함을 강조하면서 그것을 이번에 출시되는 모돈 사료를 통해 판도를 바꿀 수 있게 할 것임을 장담한다.
“지금 우리나라 MSY가 평균 14두에도 못 미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선 선진 고객만은 25두로 끌어 올리는게 목표입니다. 그런 후 한국 평균 16.5두로 올리도록 할 것입니다.”
선진은 올해도 지난해에 반향을 불러일으킨 자돈사료 프리모 버즈데이를 모돈사료에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그것은 바로 ‘버즈 앤드 헤라 쿠루즈캠페인’임을 살짝 귀띔한다. 그러니까 모돈 사료 이름이 ‘헤라’인 것이다. ‘헤라’는 출산의 여신을 뜻하는 말을 따온 것으로 이름이 의미하는 바대로 건강하게 출산도 잘 하는 모돈으로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최정기 PM은 사료산업과 양돈산업, 즉 축산업은 한 배를 탄 공존공생의 운명체인 만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