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협, 결의문 채택 양계인들이 급격히 저하된 양계산물 소비회복과 실추된 입지를 바로세우기 위해 자조금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22일 축산회관 대강당에서 2007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올해 협회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HPAI 발생과 소비위축으로 양계산업의 존폐의 위기에 당면해 있다며 HPAI 조기청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한·미FTA 협상 중 양계산업의 위협요소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계산물의 안정적인 소비기반 구축하기 위해 올해는 반드시 육계의무자조금을 출범시키고 산란계의무자조금 도입을 위한 수납기관 입법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지난 98년 이후 동결됐던 회비 인상안이 의결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협회 운영이 가능해 졌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현 집행부에 위임…외부인사 영입도 고려 한국계육협회의 새로운 회장이 내달말경이나 돼야 결정될 전망이다. 계육협회는 지난 23일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한형석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제5대 회장 선출을 유보, 현 회장과 이사회에 위임했다. 이에따라 한형석 회장과 이사회는 내달말까지 각계 여론을 수렴, 새로운 회장을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한형석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계육업계는 AI사태와 수입증가 등 대내외적 악재속에서 활로를 찾아나가야 하는 어렵고도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며 “이러한 현실에서 의견 수렴을 토대로 대정부활동 강화와 함께 계육시장 확대를 추진해 나갈 적임자를 시간내에 찾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회장 선임이 유보된 배경을 밝혔다. 한 회장은 이어 “새로운 회장은 중소규모 회원사 뿐 만 아니라 외부영입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형석 회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의 임기는 23일로 만료가 되지만 후임이 확정될 때까지는 자격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