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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작년 사업규모 1조7백72억

조용환 기자  2007.02.26 14: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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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서울우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감사투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권영철대표(이천·만산목장) ▲최형식대표(화성·망월리목장) ▲이호범대표(파주·도상목장) ▲한재은대표(강화·엘림목장).
전년대비 3.8% 증가…당기순익 29억4천만원
21일 총회 개최…강의웅·송용헌 감사 선출도

서울우유 지난해 사업규모는 1조7백72억4천4백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9억4천2백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김재술)은 지난 21일 상봉동 소재 본 조합 대강당에서 대의원등 관련인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추진한 사업실적과 수입지출결산안을 중점 심의, 의결했다.
특히 서울우유는 지난해 하루 평균 8백11만2천개의 우유를 판매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조직원이 단결하여 전년대비 3.8% 증가한 1조7백72억4천4백만원의 총사업규모를 기록하고, 당기 순이익은 29억4천2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흑자를 실현한데 대해 서울우유는 지난해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와 요구르트를 비롯 ‘집중력을 생각한 우유’‘쉬즈엘’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월드컵 축구스타 이영표선수와 한류스타 보아 등을 모델로 하여 ‘1급A우유’ 홍보를 통한 판매확대에 주력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21대 감사선거를 실시하여 강의웅대표(67세·물뫼목장·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와 송용헌대표(63세·화랑목장·충남대 축산학과 졸업)를 선출했다. 강의웅감사는 서울우유의 지난 70년 역사 이래 처음으로 3대(19~21대)에 걸쳐 감사를 맡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