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에는 각 도 협의회장, 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축협조합장협의회장 등 17명의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임기를 1년4개월을 남겨 놓은 송석우 대표가 돌연 사퇴한데 이어 농협사료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사실을 놓고 격한 논쟁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22일 임시이사회를 갖고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 개최일정을 오는 28일로 잡았다. 조합장대표자회의는 이날 열릴 전국축협장조합장회의에서 선출되는 20명의 조합장으로 구성된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오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어 축협조합장회의는 오후 3시경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중앙회는 21일 임시이사회에서 축산경제조합장대표회의를 당초 26일 열기로 결정했지만 국회 농해수위 업무보고로 인해 28일로 연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