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협회는 이날 금년 예산을 30억4천여만원으로 의결하기에 앞서 부회장 2인중 김덕명 부회장(대한사료 사장) 대신 김정인 SCF사장을 부회장으로 교체했다. 이로써 사료협회 집행부는 김정호 회장과 더불어 정진항 부회장(두산백두사료 부사장)과 김정인 부회장, 그리고 이한필 상무로 짜여졌다. 이날 사료협회는 금년도 사업계획의 기본방향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축산업과 사료산업을 위한 협회의 지원 기능을 강화키로 하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하고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또 회원사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업무분야를 개발하고, 축산·사료산업의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장단기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연구 개발기능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김정호 회장은 유임 인사말을 통해 사상 유례없는 국제곡물가의 폭등에다 FTA/DDA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에 둘러싸여 있는 만큼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들의 단합된 결속력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