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한우클러스터사업단 추진현황보고<우영현 사무국장(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한우 암소 핵군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현재 일괄 41호·번식 11호 등 모두 52호다. 신청두수는 혈통등록우 1천9백5두?고등등록우 9백98두 등 모두 2천9백3두다. 이를 대상으로 정액대와 인공수정료·교배계획·초음파·육종가·유전자분석·공란우를 선별하는데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우 경제형질(육질)과 연관된 유전자를 분석하고, 우량축 경매행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고정 보정틀 등 한우 육종개량에 따른 검정보조제와 한우 생체 초음파 단층촬영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경북 한우 암소핵군조성사업 개요, 초음파를 활용한 한우 암소 개량<이지홍 팀장(경북축산기술연구소)>=한우 생체 초음파진단기 메디슨 PICO모델을 활용해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핵군 농가가 보유한 암소 가운데 20개월령 이상 암소 2천여두를 대상으로 좌반 도체부위 제13늑골과 제1요추사이로 근내지방도(MS)와 등지방두께(BF), 신체충실지수(BCS), 등심단면적(EMA)을 개월별·지역별로 구분해 측정했다. 그 결과 번식암소의 분만간격은 번식경영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과잉지방의 축적을 억제토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또 BCS검사 판정치와 초음파진단에 의한 피하지방 두께와의 관련성 및 BCS판단부위(견갑부·요추부·계늑부·엉덩이)와 번식성적이 관련 있음을 입증하는 자료를 얻었다. ▲한우 암소 집단 개량을 위한 유전능력 평가 및 최적 교배방법<이득환 교수(한경대)>=증체형질과 도체형질에 대한 유전능력은 매우 높다. 어미소 두당 경제가치는 1백1만6천원<9만4천50원×0.5(숫송아지)×0.9(육성율)×4두(송아지 생산두수)×16만9천2백90원/점수>이 나온다. 종모우의 유전능력(육종가) 평가를 위해서는 혈통은 물론 개체의 발육성적과 도체성적·초음파성적 등이 필요하다. 특히 이 사업은 앞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개체별 육질자료와 이를 활용한 어미소의 교배조합과 추정 육종가를 활용한 선발지침을 제공해 고급육 밑소 기반을 조성하는 등 그 기대효과는 아주 크다. ▲실용화 가능한 한우 경제형질 유전자(MAS)의 탐색<박홍석 단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연구단)>=이 사업이 소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우선 성장호르몬 유전자 등 경제형질 관련 인자가 우수한 개체를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후보 분자 표시인자를 선발(국가후대검정우 20두)했다. 이어 후보분자표시 인자의 재검증을 통한 유의성을 확인(국가후대검정우 2백33두)해 경북 암소집단 2천7백두를 대상으로 핵군 농가 유전자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제형질 유전자와 육종가(MAS-BLUP)를 혼합한 한우 육종전략<김종주교수(영남대)>=후대검정 집단에서 도체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DNA 마커 3개를 선정해 암소핵군에서 초음파 형질에 대한 분석을 했다. 또 등심단면적과 근내지방도 등 고급육 생산을 위해 각각 M9_4마커와 M16_3마커 효과를 보정한 육종가로 암소를 선발해 효율적인 MAS 수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앞으로도 한우 생산자와 관련단체 또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된다. ▲혈통과 능력에 따른 차별화된 한우 경매제도 방안<이종헌 국장(종축개량협회)>=기존의 한우 송아지시장은 혈통보다 외모와 체중에 의한 거래로서 생년월일·번식지·번식자를 알 수 없고, 현재 송아지 상태만을 파악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송아지가격은 거의 牛상인에 의해 형성돼 생산농가와 구매농가 모두 불이익이 되고 있다. 그러나 수년전 청원군 오창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25개 축협에서 월 1회 또는 연간 1~2회 이뤄지는 혈통등록우 송아지 경매시장은 번식자(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다. 특히 이 경매시장은 생년월일은 물론 부·모 등 혈통과 씨수소·씨암소에 대한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는 등 혈통과 능력에 의해 가격이 형성돼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경매방법은 내정가격에서 시작해 최고가격을 적어낸 구매자에게 낙찰되는 일반적인 경매방법인 단방식과 전국 송아지 평균가격을 내정가격으로 결정해 경매를 시작하되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경쟁하는 최고가격 경매방법인 넉다운식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