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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에스사료 해외선진지 견학

“이스라엘 낙농모델 벤치마킹 한국적 시스템 개발에 응용”

김영란 기자  2007.03.03 1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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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 에스앤에스사료 전문가팀이 이스라엘의 선진낙농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이스라엘 낙농모델의 벤치마킹으로 한국적인 낙농 시스템 개발에 뛰어든 기업이 있어 낙농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스앤에스사료(SnS사료)는 유재복 사장을 비롯한 안래억 흥천목장 사장 등 전문가팀을 구성,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이스라엘을 방문, 이스라엘 낙농산업의 시장을 파악했다.
이스라엘은 10만두 미만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는 작은 나라지만 검정성적은 두당 연간 1만2천kg 이상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낙농선진국. 특히 키브츠와 모샤브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운명체제에 기초한 공동배합소(Feed Center) 운영으로 섭씨 40도를 웃도는 여름 날씨도 극복할 수 있는 완전한 TMR을 생산할 수 있게 한 나라이다.
이번 이스라엘 방문에서 이들은 주로 공동배합소에 머물렀다. 그만큼 여기에 관심이 컸기 때문. 이 곳의 공동배합소는 중간규모, 작은규모, 사료회사가 운영하는 곳, 키브츠 형태로 운영되는 곳, 모샤브 형태로 운영되는 곳, 5백50두 규모의 목장 단독으로 운영되는 곳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배합소 6곳을 방문, 장단점과 문제점을 진단했다. 그리고 그에 연결된 목장들의 구체적 실태와 역할 구분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또 Ambar라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사료공장과 수정센터, 믹서제조공장, 소프트 운영업체 등 관련업체도 방문, 전체적인 시스템 윤곽을 파악했다.
이번 방문 결과에 대해 유재복 에스앤에스사료 사장은 “이스라엘과 한국의 환경이 전혀 다른데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것을 한국에 접목시킴으로써 멋진 한국적 시스템 개발의 밑거름을 만드는 것”임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