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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농장방역실태 집중점검

방역본부, 과거 발생지역 등 4천5백두 시료 채취

기자  2007.03.03 11: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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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지난 2월 27일 ‘구제역특별대책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 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나섰다.
방역본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 우제류에 대한 시료 채취 및 농장방역실태 점검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따라 과거 구제역 발생지역과 발생우려 지역 8백94개 농가 4천5백8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3만9천호의 농장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방역본부는 특히 중앙본부와 각 도본부에 설치된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통해 예찰 및 시료채취 사항을 보고토록 하는 한편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유관 방역기관과 긴밀한 연계로 질병정보 공유 및 보고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최상호 본부장은 지난달 27일 가진 ‘특별대책상황실’ 현판식에서 최근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과의 인적 물적 교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주목, “철저한 소독은 물론 발생국가 여행 자제, 외국인근로자 관리가 이뤄질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함으로써 구제역이 사전 예방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역본부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과는 관계없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종식될 때까지 대책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