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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 CJ Feed 김선강 (양돈PM)

“장인정신 깃든 고급사료로 연내 시장1위 등극”

김영란 기자  2007.03.05 10: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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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6월 ‘서비스 시스템’ 첫 선…농가 맞춤별 사양관리 지원

CJ Feed에도 작은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 양돈PM으로 일해 왔던 조영훈씨 후임으로 김선강씨가 그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김선강 양돈PM은 연내 1위로 등극하는 것을 목표로 전략적으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이는 무엇보다 먼저 사양가를 생각하고, 사양가에게 가치를 돌려주는 일에 초점을 맞추면 이뤄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한다. 다음은 김 PM과의 인터뷰 내용.

-양돈사료 시장 1위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는데 그 실행 방법은 뭔가.
▶▶우선 정직한 품질과 농장 생산성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 활동의 강화다. 고품질의 사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엄선된 원료 확보 및 사용과 최적의 배합비로 안정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다.
또 오는 6월경에 첫 선을 보이게 될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양돈농가의 생산성 저하와 제도 변경에 따른 대처방안을 마련, 농가에 서비스를 하게 될 것이다.
특히 권역별로 나눠진 3개 사업부별로 양돈사업팀장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대군 사양가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과 지역 맞춤형 영업전략 구사, 양돈농가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하게 된다.
더불어 현장 영업 지구부장 교육 강화를 통한 거래선 생산성 개선 지원 활동 체계를 구축하여 농장 ‘before 서비스’ 활동도 강화할 것이다.
여기에다 안정적이고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기능성 신제품 출시로 거래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내 기능성 신제품을 출시, 질병과 환경, 사양관리에 열악한 농장을 타킷으로 하여 성적이 개선되도록 할 것이다.

-양돈이 타 축종보다도 질병에 많이 노출돼 있다. 어떻게 해야 양돈농가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나.
▶▶그동안 특히 4P(돼지만성소모성질병) 개선을 위해 면역강화물질, 항생제를 주 컨셉으로 제품이 발전해 왔다. CJ에서는 이에 한 단계 발전한 영양이 기본이 되어 최적의 영양 발란스를 맞춰주면 자연스럽게 견디는 힘이 강해진다는 개념으로 영양을 중시한 ‘돼지에게 안전한 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신 영양이론을 도입, 원료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통해 돼지에게 가장 이상적인 영양을 공급하는 라인-업(자돈사료에서 모돈사료까지)을 개발, 시험사양 중이다.
돈돈스텝(자돈), 뉴피그마스타(육성비육돈), 퍼모락(모돈)시리즈로 이어지는 CJ프리미엄 라인을 추가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제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CJ만의 자랑거리는.
▶▶항상 최고의 제품 공급을 가능케 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또 철저한 제품개발과 관리를 위한 다수의 R&D 인력 풀 및 품질관리 명장제도를 통한 장인정신이다.
소수정예의 핵심인력을 운용,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여 필요이상의 재원낭비를 막고,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양가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 시스템도 CJ만의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