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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밀착관리로 만족도 극대화”

릴레이 인터뷰 / 대한제당 무지개사료 최 용 재(양돈PM)

김영란 기자  2007.03.07 13: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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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브랜드 유통-생산성 향상 초점

해외기술 제휴로 품질 차별화·맞춤컨설팅 제공
‘GPN’ 출시 3개월만에 모돈사료시장 26% 점유

대한제당 무지개사료가 금년들어 혁신경영을 부르짖으면서 고객 우선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농장 생산성 향상에 포커스를 맞추고, 고객에게 가치를 돌려주자는 솔루션으로 현장 깊숙히 파고 들고 있다. 최용재 양돈PM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 계획을 들어본다.

-양돈사료 시장이 최대 시장인 만큼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은 뭔가.
▲양돈은 타축종에 비해 규모화·전업화가 이뤄짐에 따라 판매자와 구매자의 관계가 아닌 앞으로 한국 양돈산업을 함께 발전시켜가야 할 의무자로서, 경영 파트너로서 관계 재정립을 통한 고객 감동을 이끌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돈육 브랜드 사업 및 농장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돈육 브랜드 사업에 적극 참여하되 농장의 사업 파트너로서 함께할 것이다. 이에 따라 유통팀을 통한 생돈 유통의 확대 및 돈육브랜드 유통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거래농가에서 생산하는 돼지를 안정적으로 출하토록 협력할 것이다. 또 사양가 단체 및 대규모 농장의 브랜드 돈육 개발에 파트너로서 개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고객의 만족도를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의 고급화와 농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 그리고 각 농장마다 밀착관리를 할 것이다.
모돈 성적이 농장의 성적을 좌우하는 만큼 단순하게 모돈에게만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다음 세대인 자돈과 그 자돈의 출하까지를 감안해서 설계한 GPN모돈시리즈가 그 역할을 할 것이다.
이와 함께 갓난돼지 사료의 차별화 및 다양화를 통해 PMWS 전용사료인 스티뮤레이트와 고효율사료인 큐피드 및 PED 전용인 쉴드, 농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설사를 해결하기 위한 까만사료도 농장 상황에 맞게 접목시킴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꾀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 언급한대로 까만사료라든가 GPN사료가 새로운 컨셉으로 등장하면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실제로 농가들의 반응은 어느 정도인가.
▲GPN시리즈는 2006년 11월 출시 후 판매 3개월만에 전체 모돈사료의 26.3%를 차지하고 전체 모돈사료 판매량도 14.5% 신장했다.
이 제품을 적용하고 있는 농장은 만족하고 있으며, 일부 농가에서는 자돈의 성적이 개선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흡족해하고 있다.
까만사료는 현재 전국적으로 많은 사양가가 관심을 갖고 전화상담을 해오고 있다. 사용농장에서는 그 결과에 놀라고 있을 정도다.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올 대한제당이 정한 목표달성을 위한 방법은.
▲기존 거래선의 농장 생산성 향상을 통한 판매유지 및 자체 판매량을 신장시키는 것이다. 한마디로 고객 만족을 통한 판매 활동 강화이다.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만의 특징은.
▲2003년부터 영국 BOCM PAULS사와의 기술제휴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 및 농장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 그리고 컨설팅을 통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항상 최고의 제품만을 공급하겠다는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고통도, 기쁨도 나누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