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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축협·홍천축협·남원축협 ‘축산육성대상’ 수상

축산물 생산·유통 선도 ‘평가’

신정훈 기자  2007.03.07 1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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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축산육성대상에 선정된 조합들이 지난 2일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으로<사진 왼쪽>부터 대상 패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대구축협 우효열 조합장, 홍천축협 사청환 상임이사, 남원축협 강병무 조합장.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과 홍천축협(조합장 홍병천),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이 ‘2006 축산육성대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들 조합을 우수 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앞장서고 있는 선도 조합으로 선정하고 지난 2일 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들 조합에는 상패와 1백50만원의 시상금, 그리고 무이자자금 5억원, 우수직원 해외연수 등의 특전이 주어졌다.
대구축협은 지난해 학교급식사업 거래처를 3백45개소로 늘리고, 지역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조합원들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수의사 5명과 전문컨설턴트 13명을 운용하면서 양축조합원을 대상으로 활발한 컨설팅 사업을 전개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홍천축협의 경우에는 ‘홍천늘푸름한우’ 상장경매 사업 등을 통해 조합 경제사업 활성화를 이뤄냈고 고급육 생산의지 확대로 브랜드의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한우고기 유통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조합특화사업으로 계통출하선급금 및 경영자금 지원을 통해 경영자금이 부족한 양축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해소해주고 안정적인 양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남원축협은 브랜드 축산물의 위생 안전성을 강화하고 대도시 유통 거점망을 구축해 축산물 판매주도권을 선점했으며 지리산허브흑포크 명품화 및 유통활성화를 이뤄낸 점이 높게 평가됐다.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