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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함께한 ‘구제역 예방’ 홍보

농림부-축산단체, 인천공항서 ‘국경검역 캠페인’

김영길 기자  2007.03.07 14: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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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김달중 농림부 차관보가 구제역 예방 홍보물을 여행객에게 나눠주며 국경검역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민·관이 함께 구제역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농림부와 축산단체는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구제역 국경검역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달중 농림부 차관보를 비롯해 정부와 축산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3월부터 5월까지 구제역 특별 방역기간에 따라 홍보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구제역 발생을 미리 막고자 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김달중 농림부 차관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웃 국가인 중국을 비롯 이스라엘, 터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여러 곳에서 구제역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그 어느때 보다 질병방역이 강조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제역 예방에 국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 정부도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국경검역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여행객들에게 구제역 예방법을 알리고 치아클리너, 칫솔, 책자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CIQ 내 발판소독조, 세관 X-ray, 검역탐지견, 합동검사대, 휴대품 개봉검사, 불합격품 처리 등 검역실태를 시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