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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정액 국내산 줄고 수입산 늘듯

보증씨수소 도태 증가로 올 생산량 9만스트로↓

조용환 기자  2007.03.17 09: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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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종축개량협회는 3일 동안 우수 종축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농림부 최염순 서기관, 종개협 순회 세미나서 밝혀
앞으로 젖소 정액은 국내산이 크게 줄어드는 반면 수입산은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이천 아산 포천 등 3개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한 ‘우수 종축생산농가 교육’에서 농림부 최염순 서기관이 특강을 통해 밝힌 것이다.
이날 교육에서 최 서기관은 ‘가축개량 정책방향’을 통해 “보증 씨수소 도태 증가로 국내산 젖소정액 생산량은 올해 44만 스트로에서 내년에 35만스트로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계속되어, 2010년에는 28만스트로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고 “반면 수입산은 올해 24만9천스트로에서 내년에 32만7천스트로 늘어난데 이어 2010년에는 37만7천스트로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서기관은 이어“유우군 검정비 보조율을 현행 30%에서 2010년 50%로 올리되 자조금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지방비 20% 부담을 의무화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올해 16만두의 검정계획두수를 17만두로 늘려 경산우 대비 검정우의 비율을 55%에서 60%로 높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