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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쇠고기 완전개방 우려 동요하는 ‘농심’ 경계해야

한양수 사무국장 (한우협회 정읍시지부)

기자  2007.03.17 11: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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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에 대한 보완은 없이 무조건 밀어붙이는 미국의 태도에 농가들은 분통이 터진다.
BSE는 물론 최근에는 미국에서 들여온 쇠고기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까지 검출됐지만 미국은 이에 대한 원인규명은 제쳐두고 OIE(국제수역사무국) 규정을 개정해 우리 국민에게 오염된 자국의 쇠고기를 먹으라고 강요하고 있다.
이 같은 소문에 흔들리는 우리 농가들도 문제가 있다. 벌써 일부지역에서 홍수출하로 인해 산지 소 값이 떨어지고 있다. 지금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쇠고기의 수입이 아닌 농가자신의 마음가짐이다.
미국의 압박에 흔들리는 우리정부도, 소문에 흔들리는 우리농가도 모두 맘을 다잡아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