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자유로운 양돈기반 조성 역점

<3>김 동 환 대한양돈협회장

이일호 기자  2007.03.17 11:14:39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기획 / 현안 해결 앞장서는 4대 축종 단체장들
가축분뇨처리문제와 돼지소모성질병, 그리고 시장개방 압력에 이르기까지 우선 눈에 드러난 현안외에 국민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부정적 시각 해소라는 양돈산업의 숙원과제가 김동환 회장의 양어깨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
김회장은 “모든 농업이 그러하듯 양돈산업 역시 자유로운 양축활동이 보장돼야 비로소 안정적 발전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국민적 공감대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이는 실현 불가능한 ‘이상’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국민을 상대로 한 설득과 대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과 시간을 동원할 계획.
다만 양돈인 뿐 만 아니라 모든 관련업계의 협력과 지원이 뒷받침될 때 그 성과를 기대할수 있다는 게 김동환 회장의 판단이다.
“양돈산업의 대화합을 실현할 것”이라는 김회장의 거듭된 다짐도 이러한 절대절명의 과제에서부터 비롯됐다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기에 규모를 떠나 전 양돈인들의 협회 회원화와 사료 및 종돈업계 등의 자조금 사업 참여방안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
김동환 회장은 일단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양돈산업 보호·육성을 위한 더없이 튼튼한 울타리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
그러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나 한미FTA에 대한 대응방법도 다소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여타 NGO와의 공동대응도 좋지만 이제는 순수 축산인들의 의지를 보다 강력히 표출할 시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