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웰빙한우 고급육 전용사료 ‘더 한우마루’가 탄생됐다.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40여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오비히로 축산대학과 서울대 반추영양학실의 새로운 과학기술을 접목시켜 ‘더 한우마루 및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달 초 첫 선을 보인 ‘더 한우마루’는 육량과 육질면에서 높은 등급의 출현율을 실현함과 동시에 친환경 웰빙의 아이템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들로부터 선택을 받는 브랜드파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 한우마루’를 출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손근남 이사(우성사료 축우PM·사진)는 “국제화라는 경쟁의 파고속에서도 한우 고유의 맛과 육질로 차별화에 승부수를 던져 온 결과 일정부분의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그러나 FTA라는 강도 높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 그리고 가축의 웰빙까지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시대적 사명을 갖고 ‘더 한우마루’를 개발하게 된 것”임을 설명하고 있다. 우성사료에 따르면 ‘더 한우마루’의 4대 특성을 ▲고급에너지원 ▲지방세포분화 ▲육질 고급화 ▲면역력 증강으로 꼽고 있다. 최상의 쇠고기 생산을 위해 마블링에 필요한 고급 에너지원으로써 식물성 천연보호지방을 기용했고, 비육중기에 비타민A의 함량은 낮추고 보호비타민 C를 특수 첨가하여 지방세포의 분화를 촉진, 섬세한 마블링이 만들어지도록 설계했다는 것. 한우 한 마리가 보리 후레이크 2백kg을 섭취하도록 디자인되어 유백색의 고급지방이 축적되는데다 새로운 물질을 첨가, 가축의 건강유지와 선홍색의 육색이 유통과정에서 더 오래 동안 보존되도록 했다는 점도 특징. 특히 친환경 웰빙의 소비자 니즈에 부합시키기 위해 입식부터 출하까지 전 기간동안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한방추출물과 향토 미생물제제를 기용한 특징도 있다. 이에 따라 항생제 내성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농가에서의 오남용 소지를 없앨 수 있도록 하여 한우고기의 브랜드 파워를 더 한층 강화했다고 손 이사는 밝히고 있다. 지난 2004년 출시된 ‘한우마루’는 육질 1등급 이상 90%를 실현시킴으로써 명실공히 고급육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보호 비타민C와 보리 후레이크, 유기태 크롬과 코발트 등의 기능을 부가한 ‘더 한우마루’는 한우거세우 기준으로 28개월령에 출하체중 7백20kg, 육질 1+, 1++ 등급 2/3 이상을 목표로 제시, 일본의 화우와 필적할 최상품의 쇠고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우성사료측은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