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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PM 릴레이 인터뷰 / 우성사료 김재형 (양돈PM)

“‘피그팜 솔루션’으로 폐사율 ‘0’ 도전”

김영란 기자  2007.03.19 11: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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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4-P예방 자돈질병 해결…모돈사료 출시계획
CPT공법으로 안정성 확보…해외 기술제휴도
우성사료가 ‘피그팜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양돈사료 시장 공략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특히 돼지만성소모성질병으로 인한 어려움에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까지 겹침으로써 양돈업계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성사료의 대응전략 등이 무엇인지에 대해 김재형 양돈PM을 통해 들어본다.

- 올해는 양돈산업이 매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본다. 이에 따른 우성사료의 대응 방안은 뭔가.
▲올해 양돈산업은 만성소모성질병의 지속적인 만연, 미산쇠고기 수입재개, 사료값 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산쇠고기 수입재개 및 사료값 인상을 피할 수 없다면 이제는 폐사율을 줄여 생산성 향상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이에 우성사료는 이노텍 모돈 갓돈 비육돈 프로그램 출시로 양돈장 폐사율 예방과 한국 기후에 적합한 중압식 대류성 환기시스템을 농가에 보급하여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큰 호응을 얻었다.
2007년은 우성 피그팜 솔루션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 우성 피그팜 솔루션 프로그램은 모돈, 자돈, 비육돈의 질병예방을 위한 사료와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양돈 농장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판단된다.
우성 피그팜 솔루션은 농장에서 발생되는 많은 문제들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써 한국 양돈이 안고있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일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
- 양돈사료 신제품 출시 계획있나. 있다면 어디에 초점을 맞춘 제품인가.
▲양돈장 생산성 향상은 한 가지만 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여러가지 요소들이 조화를 이룰 때 확보되는 것이 생산성 향상이라는 결과이다. 사료 또한 마찬가지다. 어느 한가지 제품만 좋아서는 농장에 도움이 되질 않는 것이 현실이다.
우성사료는 계속적인 연구와 현장 실험을 통해 4-P 예방을 위한 모돈사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질병에 노출된 모돈들을 위한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자돈의 질병은 약한 모돈에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며 실험 결과 농장에서 많은 실증 결과가 나오고 있다. 건강한 모돈에서만 질병에 강한 건강한 자돈이 생산된다는 진리가 현재 농장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
- 우성사료만의 경쟁력은 뭔가.
▲첫번째는 우성 양돈사료는 특허 공법으로 생산된다는 것이다. 한국 양돈사료의 가장 큰 문제는 가루사료가 대부분이다. 원료 사정이 좋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금처럼 원료 사정이 변화가 심할 때는 그 영향을 그대로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그러나 우성의 양돈사료는 거의 100% 가공사료라는 것이다. 이 가공 공법을 CPT 공법이라 한다.
두번째는 양돈 판매 조직의 전문성이다. 2007년부터 우성 영업조직은 축종별로 전문화되어 있다. 일반회사들이 여러가지 축종을 담당하는 반면 우성은 양돈만 담당한다는 뜻이다. 우성의 양돈 조직은 양돈만을 생각하는 조직이라 할 수 있다. 양돈장의 어려운 문제를 우성 조직과 상의 한다면 그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
세번째는 끊임없는 양돈 선진국과의 기술제휴이다. 2004년 유럽의 사료전문회사 덴카비트와 기술제휴로 회사의 기술력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2007년은 네덜란드 사료 전문 연구회사인 SFR과 기술제휴를 통해 끊임없는 기술 우성을 실현하고 있다.

- 올 목표와 이를 위한 판촉 전략은.
▲올해 우성양돈의 목표는 ‘위기의 양돈업을 살리자’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됐다.
시장을 선도하는 양돈 제품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농장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우성의 고객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농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세계적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통하여 우성과 인연을 맺는 양돈 사양가들의 국제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우성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