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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방역 정보 실시간 파악

방역본부, 전산시스템 내달 완성 계획

이일호 기자  2007.03.24 1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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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 방역본부는 UMPC 2백5대를 현장 방역사에게 공급하고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일선 양축현장의 방역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 가축질병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도모할수 있는 정보 시스템이 곧 가동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는 양축농가의 실시간 방역정보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개발에 착수한 ‘축산농가방역정보시스템(FAHMS, Farm Animal Health Management System)’이 내달 완성할 계획이다.
FAHMS는 농가방역정보 데이터 및 사업실적 등 방역정보를 인터넷상에서 1일 주기로 입력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개인무선 컴퓨터(UMPC, Ultra-Mobile PC)를 통한 무선인터넷 방식의 실시간 정보관리체계로 개선을 가능케 하는 전산시스템.
이 시스템에는 질병동향과 예방접종, 사양관리, 농장현황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실태까지 입력된다. 여기에 예찰 및 시료채취, 소부루세라병 귀표장착, 도축검사결과 등 방역사와 도축검사원의 활동상황도 알수 있다.
방역본부는 FAHMS가 도입될 경우 도축검사결과 질병의심축 발견 시 관련 정보를 입력,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방역사가 해당농가에 대한 방역지도를 실시할 수 있는 위생과 방역연계시스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소부루세라병 검진신청 정보의 실시간 검색을 통한 업무효율 증대와 네비게이션으로 농장의 위치를 검색하여 방문함으로써 신속한 서비스 제공도 가능케 됐다.
한편 방역본부는 무선인터넷 방식의 실시간 정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UMPC 2백5대를 현장 방역사에게 보급하고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