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 히팅코일 처리로 동파 걱정 ‘뚝’ 한반도의 구제역 발생으로 국내 축산농가에 특별방역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가축 방역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하기 전 미리 사전 대비하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옛 속담과 같이 질병이 발생한 후에 치유하려면 훨씬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거나 관련 산업 기반 축이 붕괴되는 초유의 사태를 직면하기 때문이다. 경북 안동시 소재 삼원기업(김준연 대표)은 그동안 국내축산농가의 차단방역 및 소독방역기와 무인차량소독시설 등 생산 및 판매하는 소독관련 전문업체이다. 품질경영실용화로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통해 동종업계에서 ‘최고의 품질과 신뢰를 갖춘 기업’ 으로 성장하기까지 남다른 고충과 노력이 필요로 했다. 삼원기업은 △환경과 완전방역을 생산하는 기업 △최고의 품질로 경쟁력을 높이는 기업 △불량 및 고장률을 0%로 가기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기본원칙부터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원기업 무인차량소독기는 프로펠러 방식의 분사노즐을 채택, 360 회전날개가 차량측면을 빠짐없이 소독함과 동시 차량하부는 특수 설계된 고무방지턱을 별도설치, 차량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하부 구석구석을 소독할 수 있도록, 효율성 극대화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한다. 무인차량소독기의 핵심부품인 소독노즐은 견고함을 높이기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 오래 사용해도 녹이 쓸지 않으며, 호스 또한 퀵 커플링방식을 채택한 히팅코일로 처리하여 겨울철에도 동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기술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회사 김준연 대표는 “농장입구의 차량방역소독기는 그 농장주의 얼굴”이라고 전재한 후 “흉물덩어리로 전략해버린 차량용소독기를 보고 있노라면 찹찹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 시·군 관납을 통한 업체 간의 과다 가격경쟁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주장이다. 사후 관리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전혀 무방비상태라는 것.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업체 간의 과열경쟁을 피하고 적정한 가격과 품질로써 경쟁할 수 있는 풍토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독관련 업체 선택시 먼저 주변에 설치된 농장주의 충분한 의견을 들어본 후 종합적인 판단으로 항상 신중한 업체선정을 해달라는 주문이다. 사후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농장주는 선정 업체의 사후관리가 재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삼원기업은 현재 국내 3700여 축산 농가에 이미 공급되어 가동 중에 있으며, 향후 2010년까지 1만호 목표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 되어 우수한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달성여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