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사료-폐사율‘뚝’ 설사‘끝’ 대한제당이 설사병에 초점을 맞춘 ‘까만사료’<사진 위>를 개발하게 된 것은 이유 후 많이 발생하는 설사병 해결을 통해 양돈농장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를 풀기 위해서다. 돼지만성소모성질병(4P)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것도 이유 후 2차 감염에 의한 것으로 2차 감염중 하나가 설사병인 만큼 설사병을 줄임으로써 폐사율을 감소시켜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장의 수익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번 ‘까만사료’는 양돈농가들로부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스티뮤레이트’를 업 그레이드한 후속작으로 ‘까만사료 2호’에는 아예 항생제를 쓰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까만사료’를 소화기가 약한 갓난돼지에 먹이게 되면 설사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갓난돼지사료 급여구간에서 설사병이 발생되더라도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사료로 해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설사해결을 통한 출하일령 단축 및 성장률 개선과 함께 농장 생산비 감소에다 노동력도 절감시킬 수 있다. 이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전분구조가 서로 달라 소화기관이 서로 다른 곡류를 특수가공처리한 혼압곡류를 사용했고, 유해미생물 및 독소를 흡착하는 천연 인체용 약용 물질을 첨가함으로써 장내 환경개선을 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특장점을 가진 ‘까만사료’를 먹인 결과 이유자돈의 설사예방으로 30kg 도달일령에 3일 단축되는데다 일당증체 5% 개선에 따른 출하성적도 단축되고, 설사에 따른 추가 소요비용도 두당 1천1백80원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북 익산 모 양돈장의 경우 자돈 15kg 구간에서 급여했더니 3일후 설사가 멈췄고, 위축돈에서 설사가 발생하여 급여를 했더니 2일후 10두에서 설사가 잡혔다. 같은 지역의 어느 양돈장에서도 이유자돈에 약8kg을 급여했더니 설사가 멈춰 앞으로 계속 이용할 것을 원하고 있으며, 또 다른 양돈장 역시 자돈에 설사가 발생, 8두에 시험급여를 한 결과 설사가 멈췄다. 진주지역 어느 양돈장의 J사장은 “반신반의로 시험에 응한 결과 급여후 설사가 멈추고 섭취량이 늘어났다”고 털어놓는다. 파주지역의 P농장과 B농장 등도 까만사료를 급여한 결과 설사가 그만 멈췄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GPN사료-최적의 영양설계로 강건성 ‘쑥’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본부장 양창근)가 두 가지 법칙의 신개념을 도입한 모돈사료 GPN을 개발, 모돈과 자돈의 강건성을 통한 농장 성적 개선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GPN의 새로운 두 가지 법칙이란 저산차 모돈과 노산차 모돈이 각기 개체별 영양소를 공급받을 때 모돈 생산성과 자돈의 강건성 개선의 효과를 보도록 한 것이다. 즉, 모돈의 번식주기와 다음 세대인 자돈에게 사료를 통해 영향을 주는 독특한 개념의 사료이다. 이런 개념을 바탕으로 대한제당은 GPN시리즈로 GPN후보돈, GPN임신돈, GPN포유돈을 각각 개발, 양돈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대한제당 GPN 시리즈는 reproflor를 첨가한 모돈의 일생동안 면역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영양설계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단지 모돈의 건강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설계가 아닌 태어나는 자돈의 생존성 향상을 위한 자돈의 강건성까지도 고려한 제품인 것이 특징중의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reproflor란, 종돈 개량과 육돈의 생산성 증대 요구에 부합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모돈의 일생동안 번식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GPN후보돈사료’는 적절한 근육성장과 초종부 적정 체지방을 축적하며 적정 아미노산 균형으로 배란율을 향상시킨다. 비타민 D,E 첨가에 따른 지제발달 및 모돈, 자돈의 면역을 증가시키는 특징이 있다. ‘GPN임신돈사료’는 적정 아미노산으로 배아성장 및 발달을 촉진시키며, 정미에너지 증가로 임신돈 체형과 적정 등지방 두께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산자수 증가 및 분만자돈의 활력이 증가된다. ‘GPN포유돈사료’는 고단백질 고아미노산사료로 유생산량을 증가시키며, 고에너지 사료로 체지방의 손실을 최소화시키는 한편 사료 섭취량 증가와 MMA발생 최소화 및 이유자돈의 체중을 증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성주 참외포크’브랜드사업도 참여 대한제당 무지개사료가 사료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브랜드사업에도 참여함으로써 양돈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짐하고 나섰다.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는 성주 참외포크사업단과 사업제휴 조인<사진 아래>을 맺고, 참외포크사업단의 일원으로 영국 BOCM PAULS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참외씨를 첨가한 사료를 개발, 공급키로 했다. 또 사양관리 기술 지원으로 우수한 품질의 생돈 생산을 위한 지원도 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제당 무지개사료의 유통팀과 디자인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돈육 판매 및 브랜드 마케팅, 참외포크 BI개발도 하는 한편 앞으로 육가공과 유통은 HACCP인증을 획득한 동아미트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최용재 대한제당 양돈PM은 “무지개사료의 올 미션을 ‘가치 혁신’으로 했다”며 “이는 무지개사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인 만큼 이를 위해 사료공장도, 사료제품도, 양축가도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것”임을 강조한다. 이의 일환으로 ‘까만사료’와 ‘GPN시리즈’를 개발했다는 최 PM은 이를 통해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키워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한다. ‘까만사료’와 ‘GPN사료’를 먹인 농가에서는 이구동성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말한다는 최 PM은 대한민국 양돈산업 발전에 밀알이 되고 있음을 자랑스러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