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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낙농정보<2097호>

기자  2007.03.28 16: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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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10년내 농가당 젖소사육두수 6백두 전망
뉴질랜드 최대 낙농조합인 ‘폰테라’사는 낙농가수가 향후 10년내 현재 1만명 정도수준에서 6천농가로 줄어들고 농가당 평균사육두수는 현재의 3백20두에서 6백두로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이미 수년전부터 시작되었는데 신규로 목장을 착수하는 농가는 평균사육두수가 6백두인 반면 폐업하는 농가수는 3~4배정도 많으나 사육두수가 130~140두에 불과해 전체 사육두수와 우유생산량은 거의 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질랜드 목장부지 가격은 수년전에 비해 15~20%정도 하락하였고 최근 다시 회복세에 있어 신규 낙농가들은 부지 임차 형태의 목장경영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日, 소비 확대위해 ‘우유’ 표기 완화 검토
일본 농림수산성은 관련단체와 공동으로 우유소비확대를 위해 현재 원유 100%에만 사용하는 ‘우유’라는 표기기준을 다소 완화하여 비타민등을 첨가한 것도 ‘우유’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부와 업계가 공동참여하는 ‘우유 유제품 소비확대 대책 위원회’를 설치, 소비자의 우유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중앙낙농회의가 추진하는 ‘낙농교육목장’을 강화하여 농림수산성이 시범목장을 선정ㆍ지원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한편 우유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과학적인 대처를 위해 누구라도 열람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정보망을 운용하는 것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美, 젖소 복지개념 사양관리가 유질에 중요
젖소에게 복지개념의 사양관리가 우유품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미국 켈리포니아주 수의연구소가 최근 미국 유방염 연구위원회 연차총회에서 발표했다.
특히 젖소가 착유실 진행 과정 중 겁을 먹게하거나 착유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은 착유전 젖내림을 방해하고 사료섭취를 방해하여, 부상의 위험을 높이는 것은 물론 유질을 악화시킨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복지 개념의 사육시설 및 사양관리가 유방염을 최소화하여 유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 요인이라고 발표했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