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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 휴약기간 없는 항생제 출시

김영길 기자  2007.03.28 16: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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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김승목)은 휴약기간이 필요없는 차세대 항생제 ‘세프론-주’를 선보였다.
세프론-주는 페니실린 내성이 있는 원인체에 강력한 항균력을 지닌 분말주사제다. 세프티오퍼나트륨을 주원료로 황색 또는 미황색의 분말을 띠며 소와 돼지의 파스튜렐라성 폐렴, 흉막폐렴, 세균감염증 등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세프론 4g과 80ml 희석액이 한세트로 구성돼 있다. 사용 방법은 소의 경우 본제 1g을 주사용 증류수 20ml 비율로 용해 시 체중 50kg당 1~2ml를 1일 1회 근육주사하면 된다. 돼지는 본제 1g을 주사용 증류수 20ml 비율로 용해 시 체중 10kg당 0.6~1ml를 1일 1회 근육주사한다.
세프론-주는 연속 3일간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휴약기간이 없어 납유와 출하에 대한 고민 없이 예방ㆍ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프론-주는 세프티오퍼나트륨(Ceftiofur)의 세프와 프론티어(frontier)의 프론의 합성어로 강한 약효를 통해 병원균을 박멸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