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와 국립 한경대학교(총장 최일신)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30분 안성소재 한경대 낙농센터에서 관련인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유중앙분석소를 개소했다. 이 분석소는 최신 체세포분석장비와 MUN 및 유성분 분석장비를 골고루 갖추어 원유샘플 안에 들어 있는 ▲체세포 ▲SNF(무지고형분) ▲MUN(요소태질소) ▲유당 ▲지방 ▲단백질 함량을 정확히 기록하고 있다. 2개 장비의 원유샘플 처리량은 시간당 4백개로 하루 평균 9시간을 가동할 경우 3천5백개를 분석할 수 있다. 이날 조병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협회와 축·낙협에서 이용하는 원유분석기의 기종이 서로 달라 원유내에 들어 있는 성분을 분석 결과자료가 큰 차이가 있었으나 이번 분석소 개소로 그 차이점을 없애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최일신총장은“낙농기술센터는 낙농가를 위해 건립된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으며, 농림부 이상길축산국장은 “젖소개량사업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도록 확대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