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믿음목장(대표 류용철)은 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우인이다. 한우경력 10년의 류 대표는 차별화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신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앞서가는 한우인의 한사람이다. 믿음목장은 송아지를 거세부터 출하까지 TMR만 급여해 상식을 넘어서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믿음목장은 비육우 및 착우유 전문 TMR생산업체인 (주)퓨전바이오에서 생산한‘비육우TMR’을 급여해 생우 24개월령에 생체중 7백kg을 만들고 있다. 퓨전 비육우TMR만 무제한 급여하고 볏짚이나 배합사료는 급여하지 않고 나오는 성적이다. 믿음목장에서 퓨전 비육우TMR로 급여한 사양시험결과 21개월령에 6백kg이 나왔고 일당 증체량도 평균0.9kg으로 높았으며 등지방두께도 양호했다. 일부 개체에서는 20개월령에서 6백69kg이 나와 이대로라면 24개월령에 7백50~8백kg까지 예상된다. 21개월령에서 초음파 측정결과 마블링을 비롯해 증체량·등지방두께가 동시에 우수하게 나오고 있다. 믿음목장은 24개월령에 7백kg이 되면 출하를 두 달 정도 앞당길 수 있고 그 이상 키워도 등급이 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대표는 출하를 두 달 정도 앞당겨 비거세우를 사육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소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류대표의 지론이다. 퓨전바이오는 두 달 간격으로 초음파를 측정하고 있다. 믿음목장은 등급출현율 A1++ 80%를 목표로 하고 가능한 크게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류 대표는“철저한 농장관리와 그동안 이룩한 개량에다 퓨전바이오 TMR을 만났기 때문에 오늘의 성적이 기능했다”며 “좋은 TMR을 만들어준 퓨전바이오 임직원에게 감사를 보내고 더욱 좋은 TMR을 만들어 경쟁력 있는 한우산업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