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의 고급육 역사가 곧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고급육 역사나 다름없을 정도로 천하제일사료는 이미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개발, 농가에 보급하면서 눈에 띠게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한미FTA가 타결된 바로 그 이틀 후인 4일, 12번째 한우고급육 연구모임을 갖고, 한우산업 경쟁력 확보의 탄탄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연구모임에는 다른 여느 때보다도 입추의 여지없이 전국 한우사육농민들이 참석해 한미FTA 영향에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했다. 이날 연구모임에서 이은주 천하제일사료 비육우PM은 미국과 FTA가 타결됨으로써 오히려 기회요인도 생길 수 있다며 기회요인으로 생산이력제와 음식점원산지 표시제 실시로 유통투명화를 유인할수 있으며, 한우 차별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 그리고 안전성 강화 등을 꼽았다. 반대로 위협요인으로 미산 쇠고기 수입으로 한우농가의 수익성 감소와 국제 국제곡물가 상승으로 배합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생산비 증가로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을 꼽았다. 그러나 고급화, 차별화, 브랜드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자급 조사료 생산, 효율적인 자금운영, 경영분석 등을 철저히 한다면 한우산업의 경쟁력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천하제일사료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3개월동안 ‘제1회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를 가진 결과 대회 이름처럼 상상이상의 성적을 보였다. 출하경진대회 결과에 따르면 육질면에서 천하제일 평균이 1+이상의 경우 60.9%, 1등급이상 84.8%인데 비해 전국평균은 각각 42.2%, 73.0%로 천하제일의 ‘상상이상 프로그램’을 적용한 농가가 전국 평균치를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육량면에서도 A+B 등급 이상의 경우 천하제일 평균이 83.8%인데 비해 전국평균은 82.2%로 역시 천하제일사료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처럼 육질이나 육량면에서 좋은 등급을 받음으로써 두당 52만6천6백42원을 추가로 수익을 올리게 된 것으로 분석돼 상상이상 프로그램이 고급육 생산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입증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상상이상 특별상에는 정태호 사장(서우농장)이 종합1위를 차지했고, 김상준 사장(오성그린농장, 단풍미인영농조합법인대표)이 종합2위를, 박세만 사장(삼만농장)이 종합3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류호진 사장(믿음농장)이 육질부문 1위를, 최산희 사장(선경농장)이 육량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처럼 눈에 띄게 객관적으로 좋은 성적으로 보이자 천하제일사료는 ‘이것이 곧 경쟁력’이라는 강한 자신감과 믿음으로 ‘제2회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를 오는 4월부터 2008년 1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한우농가 중 천하제일사료 ‘상상이상’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농가에 한해 참가신청서를 이달말까지 천하제일사료 본사 또는 가까운 대리점으로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