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돼지AI협의회(회장 배상종)는 지난 15일 개최된 제3회 전국돼지AI인의 날 행사 및 임시총회에서 (가칭)한국돼지유전자협회 설립에 적극 동참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양돈산업에 차지하는 비중과 특수성을 감안할 때 기존 단체나 임의조직을 통한 돼지유전자 산업 발전 도모에는 한계가 있을 뿐 만 아니라 한목소리를 내는데도 어려움이 따른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따라서 종돈장과 돼지AI센터는 물론 학계와 연구기관, 관련기업체가 모두 참여, 전문성이 확보된 공식 단체를 통해 효율적인 돼지유전자 개량과 보급을 뒷받침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기존단체와 보다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 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실현에 일익을 담당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돼지유전자협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장성훈, 금보육종 대표)는 이번 돼지AI협의회의 결정으로 협회 설립작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종돈장을 비롯한 관련업계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진력키로 했다. 한편 임시총회에 이어진 AI인의 날 행사에는 전국 돼지AI센터 종사자들과 관련업체 등 1백20여명이 참가, 체육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단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