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폰테라사, 국제 유제품 수요 매년 2.7% 증가 전망 ★…뉴질랜드 최대 낙농조합인 폰테라사는 최근 세계 유제품 수요가 지난 10년간 2.0% 증가한 반면 향후 10년간은 매년 2.7%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향후 10년간 공급량은 매년 2.0% 증가에 불과해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증가는 중국이 도시화에 따른 식생활 변화, 정부의 유제품소비 지원 등에 힘입어 전 세계 소비증가량의 30%를 차지하는 것에 기인하는데 인도, 브라질, 미국 등 주요 유제품 수출국에서 소비 증가로 수출량이 줄어드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향후 국제적인 유제품 수출에서 유럽연합의 물량은 감소하고 뉴질랜드와 호주가 2대 수출국이 될 가능성이 큰데 생산비용이 저렴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과의 경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미국 ’06년 젖소 목장 4% 감소 ★…’06년 미국 내 젖소사육 농가수는 전년대비 4%인 2천5백50농가가 감소한 6만1천9백90농가로 발표됐다. 이러한 감소세는 낮은 유대와 비싼 생산비용으로 계속되고 있는데 ’04년도에는 5%인 3천5백45농가가 폐업했으며 ’05년도에는 3.4%인 2천2백90농가가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호당 사육두수는 지난 14년간 2배로 증가하여 ’92년 목장당 74두에서 ’06년에는 1백47두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이러한 사육두수 증가는 특히 미국 서부지역에서 대규모 사육목장 증가로 두드러져 ’92년 호당 2백63두에서 ’06년 7백6두로 2.68배가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일본 ’06년 최고 젖소 유량 2만4천4백34kg ★…’06년 일본 내 능력검정 젖소 중 최고 유량우는 북해도에서 사육되고 있는 ’99년생 ‘라프링크’로 365일 성년형 유량으로 2만4천4백34kg, 유지율 3.4%인 것으로 발표됐다. 연형별로는 5세우에서 ‘밀크하우스 탑건’이라는 소가 유량2만8백48kg, 유지율 2.8%로 최고기록을 갱신했고 7세우에서 ‘카운테스로즈’라는 소가 365일 검정으로 유량 1만9천9백57kg, 유지량 9백62kg을 기록해 유지량 부문에서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발표됐다. 한편 ’06년 일본 내 우군체형심사는 8천8백37두로 7년 연속 심사두수가 증가됐으며, 체형점수 90점 이상인 소는 모두 1백8두로, 최고득점우는 7세4개월령에 93점을 받았으며 이밖에 92점이 5두, 91점이 18두, 90점이 84두로 발표됐다. 분만직전 개별 분만우사로 옮기면 사산 줄어 ★…분만이 가까워 온 젖소는 양수가 보이는 분만직전 별도 분만우사로 옮기는 것이 사산을 줄일 수 있다고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진이 발표했다. 이들은 2천5백두 사육목장에서 4백95두의 분만우를 대상으로 생식기에 점액이 보이는 분만징후 초기와 양막이 보이는 분만징후 중기, 송아지 다리가 보이는 분만징후 말기 이동우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양막이 보이는 시기에 분만우사로 옮기는 젖소의 사산율이 2.5배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송아지 다리가 보일 때 옮긴 젖소도 양막이 보일 때 옮긴 소처럼 사산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분만 후 24시간 이내 사망한 송아지를 기준으로 전체 사산율은 15%였으며 초임우의 사산율이 경산우에 비해 5.2배가 높았고 약간의 조산을 통해 분만된 송아지 사산율은 2.9배, 심한 조산을 통해 태어난 송아지 사산율은 46배가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