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는 임직원과 신임 대의원 상견례가 함께 이뤄졌다. 진항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 FTA 타결과 국제곡물값 인상으로 인한 사료값 인상, 축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축산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동조합을 통해 하나 된 모습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기술력을 갖춰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진 조합장은 “이번 교육에서 유익한 정보를 배우고 화합과 토론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 발전에 익일을 담당해 나가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진 조합장은 “조합 설립 후 임직원, 축산계장, 대의원이 한자리에서 1박2일 동안 교육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조합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유재오 안성교육원 교수의 ‘임직원, 대의원 및 조직장의 역할과 자세’, 이대웅 중앙대 교수의 ‘21세기 변화과정과 농업지도자들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교육이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1박2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과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제천, 단양지역의 축산업과 조합 발전을 이끌어 가기로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