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파트너십 강화로 시너지 창출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나’만이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과 함께 파트너십을 통한 윈-윈을 선언하고 나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달 25일 천하제일과 인연을 맺고 있는 우수 협력업체 대표자들을 초청, 우수 협력업체 인증식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평소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주는데 대한 평가와 감사의 뜻을 전달함으로써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가 이같은 우수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은 이번이 3번째이지만 이날은 특히 창립 45주년을 맞이한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천하제일사료가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2011년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면서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김영옥 천하제일사료(하림그룹) 부회장은 CEO로서 추구해 오고 있는 ‘개혁’과 ‘품질주의’, ‘천하제일 가치’, 그리고 ‘인간 중시’ ‘고객 희망’ 등에 대한 평소의 지론을 밝혀 잔잔한 감동을 줬다. 김 부회장은 천하제일사료가 사료전문회사로서 제일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기업이다 보니 자칫 자기 역사만 믿고 나태해지거나 깨어있지 않으면 무너지기 쉽다는 생각에서 개혁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오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특히 오늘 이와 같이 협력업체 대표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 것도 품질이 최대 가치라는 천하제일의 방침도 알리면서 이를 같이 공유하고, 최고 품질의 원료로 최고 품질의 사료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최고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보고, 박사 학위 취득자를 8명이나 보유하고 있다며 천하제일사료와 함께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특히 UR때 축산업계에 패배의식이 팽배해 있을 때 산업을 살릴 수 있는 주인의식 바람을 불러일으키는데 천하제일이 한 몫 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번 한미FTA도 마찬가지로 서로 힘을 주고받음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도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를 위해 협력업체인 원료공급자는 천하제일사료의 지향점을 알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번거롭게 필요이상으로 검수했던 부분을 개선함으로써 시간과 경비를 줄여 오히려 이를 경쟁력의 동력으로 가동시킬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예컨대 바이어가 원료를 검수하면 그걸로 끝내고 사료업체에는 별도로 검수를 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다. 천하제일사료는 이에 따라 올해 시범적으로 입고 품질평가, 화학적 품질평가, 생물학적 품질평가, 납기준수 여부 평가, 포장·중량·표기 상태 평가 등에 객관적이고 투명한 클릭스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같은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 도입은 한마디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본으로 품질관리 8단계 프로그램도 운용하고 있다. 윤하운 천하제일사료 총괄사장은 ‘사람이 먹는 식품, 사료부터 깨끗하게’를 기본방침으로 축종별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욱이 100% 미산 옥수수만을 고집하면서 20억여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있는데다 인도산 대두박은 아예 쓰지 않는 원칙을 세워 놓고 있음을 공개했다. 윤 사장은 이런 품질우선 원칙을 기본에 깔고 천하제일사료 창립 50주년인 오는 2011년에는 업계 1위, 판매 120만톤, 생산성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천하제일사료는 협력사인 정영우 태영인더스트리 대표와 민병렬 미곡물협회 대표, 조세영 미 대두협회 대표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