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원 조합장은 이날 “여성들의 사회 참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천축협도 지난해 한우리 부녀회를 조직했다”며 “앞으로 부녀회 조직을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에 축협을 알리는 홍보역할과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천축협은 정덕희 현대여성교육원장(경인여대 교수)을 강사로 초청, ‘여성이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 원장은 “농촌경제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축협의 부녀회원들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집안의 아내 또는 아이의 엄마에 만족하지 말고 스스로 변화를 추구하며 사회 참여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