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 송아지(번식우)와 계란(산란계)을 제외한 비육우·우유·비육돈·육계 생산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비육우·젖소·비육돈은 소득이 증가한 반면 번식우·산란계·육계는 소득이 준 것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이 2006년도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06년 축산물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번식우(송아지) 생산비는 상각비, 자가노력비 등의 증가로 전년보다 7만원 증가한 두당 2백7만9천원이고, 조수입은 송아지 산지가격의 하락으로 전년보다 16만5천원 감소한 1백89만5천원이다. 비육우 생산비는 600kg당 4백53만9천원으로 가축비가 감소하여 전년보다 5만5천원 줄었으며, 조수입은 두당 5백44만1천원으로 판매체중 증가와 품질 고급화에 따른 판매금액 증가로 전년보다 18만1천원 늘었다. 젖소 생산비는 리터당 493원으로 상각비와 자본이자 등이 증가하고 송아지 생산두수 감소로 부산물 수입이 줄어 전년보다 10원 증가했으며, 조수입은 두당 6백11만3천원으로 두당 산유량이 증가하여 전년보다 19만4천원 늘었다. 비육돈 생산비는 100kg당 17만4천원으로 가축비는 산지가격 상승으로 증가했으나 사료비가 줄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조수입은 두당 27만4천원으로 산지가격은 약간 하락했으나 판매체중이 늘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산란계 생산비는 10개당 853원으로 가축비·사료비 등이 감소하여 전년보다 55원 줄었으며, 조수입은 수당 1만8천9백80원으로 계란 산지가격의 대폭 하락으로 전년보다 5천4백44원 줄었다. 육계 생산비는 1kg당 1천1원으로 가축비는 증가했으나 사료비 등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조수입은 수당 1천5백9원으로 육계 산지가격이 하락, 전년보다 175원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