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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무효” 양돈인 총궐기

이일호 기자  2007.05.12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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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미FTA타결과 정부의 양돈산업 홀대에 대한 분노가 마침내 양돈업계 사상 최대규모의 총궐기로 폭발했다. 5천여명에 육박(대한양돈협회 추산)하는 전국의 양돈인들은 지난 9일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한미FTA 반대 총궐기 대회’ 를 갖고 FTA 전면무효 선언과 함께 국회비준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거듭 천명했다. 이번 집회에서 전국의 양돈인들은 한미FTA 체결시 연간 1조원이 넘는 양돈산업 피해가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졸속협상 타결에 이어 연평균 생산감소액 축소 발표 등 양돈농가를 기만하고 철저히 무성의로 일관, 양돈산업을 말살하려 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