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주 조합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한미FTA타결 등으로 인해 축산인들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정부의 안일한 대책에만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금까지 지키고 가꾸어 온 축산업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축산인 개개인의 힘을 모으면 큰 힘이 된다”며 “조합원과 축산인들은 축협을 중심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청도축협은 조합사업 전이용에 기여한 우수조합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청도=심근수 |
경주축협, 수도권에 브랜드 홍보관 설치 추진 【경북】 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은 지난 11일 경주보문단지 경주월드내 축구장에서 2007년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정종복 국회의원, 백상승 경주시장, 고시무 문경축협장, 최수태 경산축협장, 박수영 예천축협장, 정성균 구미칠곡축협장, 이외준 포항축협장, 조용벽 농협사료 울산공장장을 비롯해 조합 임직원, 대의원, 조합원 등 2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삼호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스스로 노력하고 단결해 포기하지 않는다면 축산업은 반드시 경쟁력이 있다”며 “경주축협은 경주시의 지원으로 수도권 브랜드 홍보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이어 “경주가축시장을 매각해 1만5천여평의 새로운 부지를 매입 중”이라고 소개하고 “새로운 가축시장에는 경북도의 지원으로 송아지 경매시장, 사료사업소 등을 이전하고 각종 신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복지조합을 만들어 나가자”며 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축협은 이날 조합사업 전이용에 기여한 조합원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진 체육행사에서 조합원들은 각 지역별로 팀을 나눠 윷놀이, 훌라후프, 줄다리기, 릴레이 등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경주=심근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