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한미FTA 타결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 감귤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계절관세 시기가 잘 못 설정돼 피해가 발생한다면 농림부를 통해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피해를 보상해 주는 측면의 지원은 피해 상황을 봐서 해야 되는 것이라고 말해 피해 보상책을 엄격히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감귤연구소를 대폭 확대하겠음을 약속하고, 함덕농협이 냉동감귤을 일본에 수출하는 것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