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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이오, 사료첨가제 3차분 북한 수출

김영길 기자  2007.06.02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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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노바이오(대표 백연수)는 남북민간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에 지난달 21일 양돈용 사료첨가제 통일믹스 1호(육성돈용), 통일믹스 2호(임신돈용), 통일믹스 3호(포유돈용)를 수출<사진>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5월 23일과 12월 7일 두 차례에 이어 세번째이다. 1차 수출 후 북한측 수의사는 장독혈증과 회장염의 발병률이 급감하는 등 사용 효과에 만족하며 향후 지속적인 공급을 요청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노바이오 BT연구소 김상현 선임연구원은 “북한 내 사료배합 기술과 원료 조달이 어려운 상황임을 최대한 고려해 사료첨가제만으로도 전체사료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 및 배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인 IBCM(킬레이트 미네랄 프리믹스)을 첨가해 돼지의 미네랄 흡수 이용률을 높여 성장촉진, 번식효율 향상, 질병예방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