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중 FTA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양계업계 원로들, 협회 간담회서 강조

이희영 기자  2007.06.09 10:44:51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 양계협회는 원로 양계인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최근 양계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대처 방안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5일 양계업계 원로들을 초청, 양계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한미FTA 타결로 인한 영향을 비롯해 HPAI 발생동향, 자조금 등 양계업계의 당면현안에 대한 원로 양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오봉국 고문을 비롯해 장대석 전 양계협회장, 정선부 박사, 박근식 박사, 김교석 고문, 한성욱 박사 등이 참석했으며, 양계협회에서는 최준구 회장과 이언종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원로들은 “한미FTA 타결도 양계업계가 당면한 현안이지만 앞으로 중국과의 FTA 협상 여부가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양계업계도 중국의 닭고기 시장을 파악하고 FTA 타결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원로들은 “FTA시대를 맞아 국내 양계농가들이 살아갈 수 있는 대안으로 환경친화적인 양계사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계업과 관련된 비현실적인 법이 정비될 수 있도록 양계협회가 역량을 집중시켜야 하며 HPAI 예방대책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